사회과학은 인간의 활동과 이러한 활동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사회의 작동 양상, 그리고 그것들의 "변화"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이다. 즉,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회 현상과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탐구하는 과학이다. 사회과학은 자연과학의 발전에 영향을 받아 발전한 을 사용하여 사회현상을 연구한다. 과학적 방법이란 경험과 측정을 근거한 증거를 사용하여 현상의 원리를 밝히는 과정이다. 따라서 사회과학 역시 자연과학과 같이 경험적 지식체계를 구축하는 경험과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과학과의 차이점은 첫째, 보편성 외에 가치판단과 특수성이 개입된다. 둘째, 실증 외에 직관적 통찰에 따라 가치 내재적 해석이 있다. 셋째, 탐구의 대상이 자연현상이 아닌,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회과학은 인간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기 때문에 가치관의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연과학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회 현상을 연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사회 현상에서도 독자적인 규칙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과학은 이를 설명할 수 있다. 사회과학자들은 자연과학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어떤 일정한 부분에서는 선입견과 편견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반박하였고, 사회과학의 과학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사회과학이 진정한 과학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사회 현상을 일반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이론에 근거하여 검증이 가능하며 사회 현상에 대한 객관적인 입장과 이론의 수정이 가능하여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만족하여야 한다. 사회과학은 사회 현상의 사회 그 자체의 구성에서부터 사회에서 일어나는 정치, 경제 문화적인 사건뿐만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인 개인의 심리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분야로 다음과 같은 학문들을 소개한다. 인류학은 그리스어인 인관과 학문이 합쳐진 말로 인간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인류학은 인간의 생물학적 속성과 문화적 특징을 다 포괄하여 매우 광범위한 차원에서 인간을 연구한다. 따라서 연구 대상과 범위가 매우 넓다. 오늘날 인류학은 여러 하위 학문으로 나뉘어 있다. 형질인류학, 문화인류학, 고고학 등이 있다. 형질인류학의 연구 분야로는 인간의 기원과 진화를 다루는 분야와 현대 인류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분야가 있다. 문화인류학은 오늘날 다양하게 존재하는 여러 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다. 고고학은 선사시대와 같은 오래된 인류의 유적, 유물 등을 연구하여 당시의 문화 등을 밝히는 연구이다. 지금까지 석기를 사용하는 선사시대 문화에서부터 현대 산업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경제생활, 가족관계, 정치 생활 종교 생활 등과 같은 여러 문화적 생활을 연구하여 해당 사회의 내적 규칙을 발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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